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미가 CD32 (문단 편집) == 실패 == >'''"이런 디지털 장난질은 관둡시다. 이건 정말로 박살내야 되는 물건입니다. 난 지금 농담하는 거 아닙니다.'''" >''Fuck this digital shit, Because this thing needs to be destroyed, for real. I'm not jokin' around.'' >---- >-[[The Angry Video Game Nerd|AVGN]] [[https://www.youtube.com/watch?v=HfnNrISCFfk&t=860s|(#)]] 1990년대 초의 게임기 시장은 [[슈퍼 패미컴]]과 [[메가 드라이브]]가 양분했는데, 코모도어는 아미가 CD32를 통해 처음으로 게임기 시장에 도전했다. 코모도어는 한때 코모도어 64의 대성공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했고, 이후 아미가라는 컴퓨터를 발매하면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사무용 컴퓨터로 유명했던 '''[[IBM PC 호환기종]]'''이 [[VGA]]와 [[사운드 블라스터]]의 등장, 그리고 다른 컴퓨터 제품들에 비해 폭넓은 확장성 그리고 [[IBM PC 호환기종]] 컴퓨터 생산 기업들끼리의 [[치킨 게임|격심한 가격 경쟁]]을 무기로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아미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빠르게 몰락해 컴퓨터 시장에서 도태되었고, 이에 코모도어는 가정용 게임기 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바꿔 아미가 CD32를 개발했다. || [[파일:amigacd32cf.jpg|width=100%]] || [[파일:sega-ages-billboard.jpg|width=100%]] || || 메가 드라이브와 비교 광고 1[br]메가 드라이브를 아이로 아미가 CD32를 어머니로 비교했다. || 메가 드라이브와 비교 광고 2[br]광고를 게시한 곳의 세가 건물은 '''세가 영국 법인'''이다. ||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당시의 아미가 CD32는 너무나도 조악했다. 용량만 클 뿐, 그게 전부였다. 우선 가격이 발목을 잡았다. 아미가 CD32의 가격은 1993년 당시 무려 400달러, 위의 슈퍼 패미컴과 메가 드라이브를 합친 것보다도 비쌌다. 32비트 게임기라지만 그래픽은 한숨이 나올 정도로 조악했다. 용량만 컸기 때문에 읽어들이는 시간도 매우 길었고, 최적화도 전혀 안 되어 있을 뿐더러 개발한 게임들은 게임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물건들이 나왔다. 개발 과정에서 [[답이 없다|답이 없음]]을 느끼고 개발 비용을 낮춘 것이 눈에 보이는 수준의 구려터진 완성도의 게임들 뿐이었다. 게다가 코모도어는 AmigaOS 유저 인터페이스의 그래픽 처리 알고리즘에 대해 XOR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특허괴물]]이었던 캐드 트랙(Cad Track)과 소송전을 벌였지만 1993년에 패소했다.[* 스크린 커서 색상의 반전 방식에 대한 내용으로 특허가 어이없어 보일 지 몰라도 다른 관련 기업들은 특허를 회피해 구현하거나 캐드 트랙과 특허 사용 계약을 맺어 잘 납부했다. 그러나 코모도어 인터내셔널은 특허를 무단 사용하고 사정이 어려워 납부하지 않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다. 연방특허법은 1995년 이전에 낸 특허의 경우 출원일로부터 17년간 인정했기 때문에 지금은 기한 만료로 사라졌다.] 연방지방법원은 코모도어가 캐드 트랙에게 1천만 달러를 배상할 것과 배상할 때까지 [[미국]]에서 제품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그러나 1993년의 코모도어는 이미 현금이 고갈해 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배상할 돈도 없었을 뿐더러, 아미가 CD32를 40만 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하청 업체들의 납품 거부로 겨우 10만 대만 조립할 수 있었다. 결국 [[캐나다]]와 유럽, 그리고 [[호주]]에만 출시했고, 게임기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했던 미국 시장에 뛰어들 수 없었다. 결국 코모도어 인터내셔널은 1994년 4월 29일, 연방 파산 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제도(한국의 [[법정관리]] 제도와 비슷)를 신청했으나, 연방 파산 법원은 청산(제7장)을 결정하면서 아미가 CD32도 함께 [[단종]]했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서구권, 특히 유럽에서 8, 16비트 컴퓨터 시장을 석권한 회사의 비참한 말로였다. 아미가 1200 및 그 이후에 출시한 아미가 컴퓨터에서 CD32 게임을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아미가 CD1200이라는 주변기기를 1994년에 출시할 예정이었고 실제로 [[프로토타입]]까지 공개했지만, 코모도어 인터내셔널이 [[파산]]하면서 이것 또한 발매가 무산되었다. 참고로 프로토타입 CD1200에서는 [[운영체제]]를 우회하여 실행하는 일부 게임들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http://www.amigahistory.plus.com/cd1200.html|"Amiga CD1200 Prototype"]], Amiga History Guide, 2018년 12월 16일 검색.] 컴퓨터 회사에서 만들었다 실패한 게임기라는 점에서 [[Apple Pippin|애플 피핀]]과 유사한 면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